존나 내가 하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걸 또 겁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오늘 한거라고는 방구조 바꾸고 운동 다녀오고 일기나 끄적인 다음에 가족생활 증진을 위해 참여한건데 

시발 나년은 뭐 잘하는게 일찍 일어나기 밖에 없냐? 

운동도 체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아이스크림 쳐먹은게 무서워서 기껏 시간 내서 갔다가 

트레드밀 좀 뛰고 데드리프트 하는둥 마는둥 하고 유튜브 보다 온거 아녀

에스가 중국가서 허전하냐? 병신같이 

남자에 목 메는 년, 가상의 남자에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지랄하는게 바로 지금 멘탈임 

실제로 뭘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 더 노답 

자소서 왜 안 쓰냐? 존나 초안은 잡아놓고 살을 안 붙이고 있어

이게 지금 일상의 메타포다 메타포

지긋지긋한데 미국 돌아가고 싶어 죽겠다 

간다고 해도 이 상태 그대로면 인생 좆되고 요모양 요꼴로 다시 돌아와서 인천바닥에서 썩게 되겠지 

돈은 자기 돈이 최고고

사주보니 남자덕 보기는 글렀으니 꼬셔서 비싼밥이나 얻어먹고 오르가즘 충전용으로나 쓰고 애시당초 기대를 버려야

아가리만 존나 놀리면 이렇게 잘 알아도 쓸모가 있다 없다? 

의미가 좀 있는 일들은 다 노력이 들어간다는거 몰라서 이러냐

차라리 인스타 성취인증충들이 낫겠다 

정신차리고 현실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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